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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앵글' 김재중, 드디어 제 옷 입었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매회 마다 뛰어난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고복태 일당에게 붙잡힌 뒤 지켜온 50억원을 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달은 건달들에게 끌려간 장소에서 장수(신승환 분)와 제리(쇼리 분)가 붙잡힌 것을 발견했다. 이후 등장한 고복태는 허영달에게 자신이 누군지 물었다. 고복태는 "카지노에서 빌붙어 다닌다고 알고 있는데 나를 모른다니 양아치다. 나 고복태다"라고 말했다.

고복태는 영달이 숨겨놓은 돈을 꺼내놓으며 "왜 임자 있는 돈을 건드리느냐"고 협박했다. 이어 용기가 가상해서 봐준다며 혹시라도 딴생각하고 있다면 관두라고 충고했다. 또한 "한 번 용서는 해도 두 번 용서는 없다"고 입단속했다.

이어 고복태는 영달이 "양아치치고는 눈빛이 좋다. 장동수(이범수 분)한테 잡히고도 돈을 안 뺏긴 거 보면 강단이 있다"며 주시하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극중 7살 때 부모님을 잃고 형 동수, 동생 동우(임시완 분)와 헤어져 삼류 밑바닥 인생 허영달로 살아가는 장동철 역을 맡아 거친 말투와 강렬한 눈빛으로 첫 회부터 가장 먼저 주목 받았다.

그는 극 속에서 돈을 지키기 위해 뒹구는 처절한 몸부림에서부터 야망을 불태우는 등 다양한 모습을 연기를 펼치며 김재중이 앞으로 어떤 움직임으로 입체적으로 허영달을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이범수)은 경찰, 둘째(김재중)는 건달, 셋째(시완)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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