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유전적 원인과 남성호르몬이주된 탈모 원인이었던 탈모 증상은 최근 스트레스나 생활 습관 등에 의한 탈모 환자들의 급증으로 천만 인구가 탈모로 고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남성의 고유 질환으로 여겨졌던 탈모가 여성들도 겪는 질환으로 발전하면서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여성탈모는 유전성 탈모와 상관없이 다이어트 등의 영양 불균형, 빈혈, 갑상선, 고지혈증, 그리고 출산 후 탈모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정수리탈모 뿐 아니라 헤어라인 탈모와 양쪽 측두부까지 탈모의 범위가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유전성 남성 정수리 탈모나 M자 탈모가 모발 이식이나 탈모 치료약으로 해결되는 것에 비해 여성정수리탈모는 모발 이식이나 탈모 치료약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흑채를 뿌리거나 부분 가발을 착용해보지만 불편함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욱 증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탈모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최근 탈모 치료는 비어 보이는 두피를 커버할 수 있는 두피문신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민머리에 점을 찍는 방식의 두피문신이 성행했지만, 긴 머리의 여성 탈모에는 자연스럽지 않아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정수리탈모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면 두피문신 기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피문신 중에서도 SC탈모커버술의 투톤그물기법은 좀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법이다.
지난 2006년부터 개발돼 많은 탈모 환자들에게 시술이 되고 있는 투톤그물기법은 연세미다인모발센터의 김지현 원장이 친정어머니를 위해서 개발하여 탈모치료에 시술해온 SC탈모커버술이다. SC탈모커버술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와 함께 시술 당일부터 샴푸가 가능하고 영구적인 기능을 하는 장점이 있어 많은 탈모 환자들이 선택하고 있는 기법이다.
연세미다인 김지현 원장은 “SC탈모커버술의 투톤그물기법은 전두부와 정수리 탈모와 두피 흉터에 적용하면 효과적인 시술이 될 수 있다”며 “헤어라인 근처는 티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잔머리 기법을 병행하면 더욱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두피문신 후에 리터치를 필요한 경우는 색소가 제대로 표피층이나 진피층에 착색 되지 않기 때문이며 여러 번 리터치를 하게 되면 색소가 퍼져서 지저분해 보이는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한 번에 깔끔하게 색소주입이 가능한 곳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원장은 “침 자극요법의 원리를 이용하여 시술하는 투톤그물기법은 시술시간이 일반 점찍는 두피 문신보다 3배~4배 정도 오래 걸리는 섬세한 시술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명의 시술을 원칙으로 한다”고 전했다.
탈모 부위에 시술하는 두피 문신은 반드시 모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모발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탈모악화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