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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리커창 총리 “수출 촉진책 필요”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중국 경제가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수출 촉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국무원 사이트에 올라온 성명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 날 각의에서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 무역 확대, 무역 절차 추가 간소화, 수출 허가가 필요한 품목 축소, 무역 금융 활성화, 서비스 무역 확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올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6.6%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악화한 것이었다.

지난달 초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각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자료를 보면 중국에선 수입 증가율이 수출 성장율을 앞지르고 있다. 2011년~2013년 3년간 중국의 수출 부문 연 성장율은 8.8%, 6.2%, 7.7% 등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은 8.8%, 3.6%, 9.9%로 수출 보다 수입이 빠르게 늘었다.

한편 국무원은 이 날 올해 700만 명으로 예상되는 대졸자 취업 확대 방안도 협의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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