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납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호주 버진 항공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에 강제 착륙했다.

하디 타잔토 인도네시아 공군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발리로 향하던 버진 항공 소속 여객기가 납치됐다는 정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타잔토 대변인은 해당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조종석 진입을 시도한 뒤 납치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직 납치 동기, 탑승객 현황, 사상자 발생 여부 등 구체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버진 호주 항공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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