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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JTBC 뉴스9’, 정부 일침ㆍ다이빙벨 제안…4%대 유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9’이 4%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JTBC 뉴스9’ 24일 방송분은 유료방송가구 기준 4.079%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인 9시 30분경 방영되는 TV조선 ‘뉴스쇼 판’은 1.675%, 채널A ‘종합뉴스’는 1.596%, MBN ‘뉴스8’은 1.279%를 기록, 종합편성채널 메인뉴스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JTBC 뉴스9’은 정부 비판에 소극적인 공영방송의 메인뉴스와는 달리 이번 참사로 드러난 부실한 국가 시스템과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일침을 가했고, ‘다이빙벨’ 투입을 주장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구조 작업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이빙벨 투입에 대해선 그간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이종인 대표는 24일 ‘JTBC 뉴스9’ 말미 전화인터뷰를 통해 해양경찰청장의 요청을 받고 진도로 투입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 지난 22일엔 정동섭 전 침신대 교수를 인터뷰를 통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공개하며 이슈를 만들었다. 


‘JTBC 뉴스9’은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전인 14일엔 1.743%를 기로했고, 사고 발생일인 16일엔 1.810%를 기록한 이후 지난 21일엔 4.353%의 자체최고기록을 세웠다. 23일 방송분은 4.121%였고, 현재도 4%대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지상파 메인뉴스인 KBS 9시뉴스는 20.5%, MBC 뉴스데스크는 5.4%, SBS 8뉴스는 6.1%를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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