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급 발암물질’ 잡는 집은 어디?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초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하지만 일상에서 이를 피하기란 쉽지 않다. 마스크를 써도 막기 어렵다.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생활공간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커진 이유다. 이에 발맞춘 아파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 하남에서 분양하는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와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충북 ‘충주 2차 푸르지오’의 기계환기시스템엔 친환경 DNA필터를 갖췄다. 3중으로 된 이 필터는 미세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을 막아준다. 방 별로 필요한 풍량을 나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설비도 적용된다.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생활공간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커지면서 이에 발맞춘 아파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기 하남의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와 충북 ‘충주 2차 푸르지오’에 적용된 친환경 DNA필터 구조

25일부터 공급되는 서울 노원구 ‘꿈의숲 SK VIEW’에 적용된 공기청정시스템엔 SK건설이 보유 중인 ‘열교환기방식 환기시스템’이 쓰인다. 가구 내 환기를 위해 2중 공기청정필터를 적용, 0.5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먼지를 걸러낸다.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강동팰리스’엔 창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 환기가 가능한 시스템 뿐 아니라 공기중 활성산소ㆍ바이러스 등을 없애는 SPI(Samsung Plasma Ionizer) 기능이 적용됐다.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 투시도

서울 강남구의 ‘역삼 자이’도 초미세먼지를 95% 이상 포집해 제거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갖췄다.

/factis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