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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단원고 등교 재개, 세월호 참사 9일 만에…‘침통’
[헤럴드생생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임시휴교로 들어갔던 단원고가 등교를 재개했다.

24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9일 만의 일이다.

우선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됐고, 1~2학년들은 오는 28일부터 등교한다.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은 가슴 한 쪽에 검은 ‘근조’ 리본을 달고 고개를 숙인 채 걸음을 재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등교한 단원고 3학년 학생은 재적 인원 505명 중 480명이며 25명(사망자 유족 및 장례행사 참석 24명, 개인사정 1명)이 결석했다. 수업은 4교시 후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3학년 학생 480여 명은 당분간 심리 치유와 교과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교 내 외부인 출입은 통제하기로 했다.

단원고 등교 재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등교 재개, 공부가 손에 잡힐 지 안타깝다”, “단원고 등교 재개, 부디 다시 활기 되찾길 바란다”, “단원고 등교 재개, 심리치료 받고 웃음 되찾을 수 있길 기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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