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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셀테크놀로지, 뇌종양 일으키는 새 원인물질 규명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 이태훈)는 국립암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악성 신경교종(Glioma)’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단백질체학 저명 학술지인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온라인판에 발표됐으며, 특허출원도 마쳤다.

악성 신경교종은 가장 흔한 뇌종양 중 하나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악성 신경교종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저산소증 증상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악성 신경교종은 공격성이 높고 종양환경 형성을 위한 혈관신생 작용이 활발히 일어난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자사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 악성 신경교종세포의 저산소증 특이 분비단백질체 분석연구를 통해 NCB301, NCB302를 새로운 악성 신경교종 바이오마커로 발굴했다. 또 전사체를 이용한 생물정보학적 연구를 통해 이들이 악성 신경교종환자에서도 과발현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기능 및 기전연구를 통해 NCB301, NCB302가 악성 신경교종세포의 이동성을 직접 조절하는 것을 규명, 표적치료제 표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노바셀테크놀로지 이태훈 대표는 “바이오마커 및 표적치료제가 없었던 악성 신경교종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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