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24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금 1억 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활지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했다.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싶다”면서 “작은 마음이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주영 팬클럽도 24일부터 5월 초까지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모금해 희생자들에게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박주영, 기부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기부하니 팬들도 하는구나 대단하네”, “박주영 선수, 대표팀으로도 좋은 활약 보여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주영은 지난 3일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귀국해 치료를 받았으며, 24일부터 축구대표팀 이케다 세이고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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