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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을 사로잡은 형제듀오 피아니스트 루카스n아르투르 유센, 韓 상륙
네덜란드 출신의 형제 듀오 피아니스트로 루카스 유센(Lucas Jussen, 1993년생), 아르투르 유센(Arthur Jussen, 1996년생)의 슈베르트 즉흥곡 'Schubert Impromptus' 음반이 24일 발매됐다.

이번 음반 'Schubert Impromptus'는 네덜란드에서 먼저 발매, 골드를 달성하며 데뷔 음반에 이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루카스 유센과 아르투르 유센이 연주한 곡이자 최근 드라마의 삽입해 각종 클래식 차트 상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Fantasy in F minor Op. 103, D 940)'과 '폴로네즈 D 599(Polonaises, Op.75, D 599)'와 더불어 솔로로 연주한 '슈베르트 즉흥곡 D 899(4 Impromptus Op. 90, D 899)'와 '슈베르트 즉흥곡 D 935(4 Impromptus Op. 142, D 935)'가 수록돼 있다.


네덜란드 힐베르쉼(Hilversum)에서 태어난 루카스와 아르투르 유센은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 2001년 8세의 루카스는 로테르담 피아노 페스티벌의 결선에 진출했으며, 같은 해 5세의 아르투르는 네덜란드에서 펼쳐진 음악 영재 재단 콩쿠르에서 '올해의 음악 영재상(Young Musical talent of the Year)'을 받았다. 2006년 루카스는 프린센그라흐트(Prinsengracht)콘서트에서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2013년 네덜란드의 여왕 베아트릭스 75세 생일 기념 콘서트를 비롯해 여왕으로부터 수 차례 초청받아 공연하며 10대 때 이미 네덜란드의 국민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루카스 & 아르투르 유센은 오는 10월 최초로 내한 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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