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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확산 “희망 포기하지 말아요”
[헤럴드생생뉴스]실종자들의 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노란리본 달기에 동참해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리본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은 현재 SNS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노란 리본의 의미는 보고 싶은 이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소망을 나타낸 것이다.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가 있는 병사나 인질 또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은 것에서 유래됐다. 


이에 연예계에서도 수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1%의 기적을 바란다”며 적극 동참하고 있다.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들이 왼쪽 팔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노란 리본 의미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기적을 불러오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희망 포기하지 말아요”, “노란 리본 의미, 무사 귀환을 바랍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은 지난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24일 오전 9시 기준 세월호의 탑승객 476명 중 구조 174명, 사망 159명, 실종 143명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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