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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시즌 2호 홈런 ‘꽝'…그러나 아쉬움이
[헤럴드생생뉴스] 4번 타자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7회 선두타자로 등장, 마이크 크로타를 상대로 139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13일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시즌 첫 대포를 가동한 이후 열흘 만에 나온 홈런포로 시즌 2호다.

앞선 3번의 타석은 범타였다. 1회 내야땅볼, 4회 유격수 뜬공, 5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특히 1회에는 2사 1루에, 5회에는 2사 3루에 주자를 놓고 안타를 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OSEN]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2사 1,3루에서 이대호는 풀카우트까지 가는 끈질긴 타격을 펼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3할2푼9리(76타수 25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6-10으로 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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