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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자살기도 1등 기관사 영장 청구…사법처리 대상 확대 전망
[헤럴드생생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조사중인 검ㆍ경 합동수사본부는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돌아간 뒤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했던 1등 기관사 손 모(57) 씨에 대해 23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손 씨는 승객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ㆍ수난구호법 위반)를 받고 있다.

손 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인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했다.

수사본부는 이날 세월호 선원 3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지금까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구속된 사람은 선장 이준석(69) 씨 등 7명이다.

수사본부는 선박 운항 및 검사, 출항 전 선박 점검 등과 관련해 한국해운조합 관계자 등 16명을 불러 조사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대상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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