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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태 LG 감독, 23일 대구 삼성전 불참…소재 불명
[헤럴드생생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기태(45) 감독이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불참했다. 출전 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사령탑이 더그아웃을 지키지 않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LG 관계자는 이날 “감독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며 “아직 감독님의 소재 파악은 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12년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지난해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정규시즌 2위로 끌어올리며 2002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LG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를 당하는 등 4승 1무 12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팀 성적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우리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경기가 끝난 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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