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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벤처붐 실현방안은? ‘G밸리 CEO포럼’ 24일 개최
‘제2 벤처붐’ 실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벤처기업협회,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29차 G밸리 CEO포럼’이 24일 오전 7시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창조경제시대 제2 벤처붐 실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1차 벤처붐의 성과를 짚어보고 2차 벤처붐이 실현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해보게 된다.

이민화 이사장은 벤처 생태계 복원 4대 정책으로 ▷코스닥시장 독립 ▷벤처인증제 ▷주식옵션 ▷신(新)기술거래소 설립을 꼽고 있다.

우선 지난 2005년 코스닥ㆍ코스피 통합으로 인해 위축된 코스닥을 독립 운영해 회수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벤처 건전화 정책에 따라 대출보증 방식으로 운영돼온 벤처인증제를 초기의 유연한 방식으로 회귀해 기술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환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회계기준 문제로 기업이나 개인 모두 활용하지 못한 스톡옵션제도의 회계 반영 문제도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연결고리인 신(新)기술거래소를 복원, 지적재산권(IP)과 M&A의 플랫폼으로서 평가시스템을 강화해 기술거래 시장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해달란 것이다.

이밖에 엔젤투자의 선순환구조 확립을 위한 과세 개선이 필요하며, 벤처생태계 복원은 자금의 투입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므로 과감한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은 ‘G밸리 CEO포럼’ 3주년을 맞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이영재 회장의 기념사와 참석자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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