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 호텔에서 ‘기업진단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기법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베트남 현지 컨설턴트 및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진단 개선사례, 성공경영을 위한 핵심관리, 생산ㆍ판매ㆍ재고관리 등을 전수받았다.
한편,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현지기업과 우리 진출기업 9곳을 대상으로 생산관리와 인력관리 등 혁신컨설팅을 시행했다.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APEC 역내 개도국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과 현지 중소기업 117곳에에 경영ㆍ기술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서 컨설팅할 예정이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APEC 혁신컨설팅사업은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는 성공적 현지정착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과 비즈니스협력을 추진 중인 현지기업에는 건강진단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을 이전하고 우리 설비 사용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친한(親韓) 문화 형성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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