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은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현재 상영 중인 ‘방황하는 칼날’에서 씬스틸러로 열연한 ‘독립영화계 4번 타자’ 배우 이주승을 중심으로 공예지, 아역배우 김태용 등이 열연을 펼친다.
‘셔틀콕’은 최근 극영화에서 보기 드물었던 ‘로드 무비’ 형식으로, 첫사랑과 성장의 감성을 녹여냈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와이 슈운지 감독을 떠올리게 하는 친근하고도 애틋한 영상과 스토리라인을 가진 작품이다.
이유빈 감독만의 따스한 연출과 온기 어린 시선으로 특별한 영화 ‘셔틀콕’은 예술영화관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도 상영돼 관객들과 더욱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그간 한국독립영화는 주로 서울을 중심으로 상영돼 영화를 보고 싶은 지방 관객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으나, ‘셔틀콕’은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주요도시와 인천, 백석 등 경기도 지역, 강릉, 안동, 천안 등 전국 약 40개 관에서 상영된다.
한편 ‘셔틀콕’을 기대하는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