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오가며 흥행을 이끌어온 이선균은 기존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끝까지 간다’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생애 첫 액션 연기를 펼친 이선균은 맞고 깨지고 부딪치는 거친 액션을 직접 소화해 관객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실제 아파트 19층에서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촬영에 나서고, 변기에 박히고 맞고 뒹구는 등 영화의 리얼함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선균은 “건수는 살아야겠다는 절박함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멋있거나 과장되기 보다는 현실적인 액션을 보여주고자 실제로 때리고 맞으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끝까지 간다’는 합이 잘 짜인 액션이 아닌 실제 맞고 깨지고 부딪치는 사실적인 액션으로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이 작품은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오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