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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머구리 대거 투입…해경 24시간 잠수수색 체제
[헤럴드생생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머구리와 머구리 배가 투입돼 24시간 수색 체제에 돌입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는 민간 잠수사 어선(머구리 배)이 투입됐다. 이들 어선에는 전남 여수, 충남 보령, 부산지역에서 온 잠수기협 소속의 전문 잠수사 일명 ‘머구리’ 12명이 각각 나눠 탑승했다.

머구리배 4척은 나란히 정박해 잠수수색 방법을 논의한 뒤 곧바로 주변 바다로 흩어져 수색에 돌입했다. 잠수사들은 잠수복을 착용하고 납 허리띠, 공기공급장치 등을 점검하거나 허리를 굽혀 바다를 내려보며 수면 아래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있다. 



잠수사들은 바지선 위에서 대기하다가 정조 시간과 상관없이 수시로 바다로 뛰어들어 수중 수색을 벌이는 등의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세월호 사고 수색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머구리 대거 투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머구리 대거 투입, 생존자 소식 꼭 들을 수 있길 바란다”, “머구리 대거 투입, 잠수사들도 부디 조심해서 수색하시길”, “머구리 대거 투입, 아직도 실종자가 200명이 넘는다. 애태우는 가족들과 국민들을 위해 고생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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