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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불교, 28일 대각개교절 기념식 축소ㆍ부대행사 연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원불교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최대 경절인 오는 28일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축소하고 부대 행사를 무한 연기하기로 했다.

원불교 측은 “예년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던 대각개교절 기념식과 부대 행사를 부지불식간에 당한 사고에 대한 기도와 추모의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원불교는 지난 18일 서울회관에서 거행된 ‘진도 여객선 참사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위한 특별기도식을 시작으로 20일 전국의 각 기관과 교당에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희생 영령들을 위한 특별기도를 시행했다. 또한 원불교는 21일부터 진도교당에서 매일 오전 5시와 오후 2시에 실종자의 가족들과 함께 실종자와 구조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한 기도 독경을 시작했다. 


한편, 원불교는 지난 17일 오전 재난재해구호대와 원봉공회를 진도 팽목항으로 긴급 파견했다. 원불교는 진도실내체육관에 자원봉사센터를 마련하고 구호대원들과 가족들에게 차와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원불교 봉공회는 중앙센터에서 필요한 물품운반, 분리수거, 청소, 빨래, 주변정리 등을 돕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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