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올해 윤달(양력 기준 10월 24일∼11월 21일)을 피해 상반기 결혼식을 치르려는 예비 신혼부부가 급격히 늘면서 이를 겨냥한 웨딩 프로모션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웨딩업체 이외에도 결혼, 혼수 관련 브랜드들이 상반기 웨딩족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의 공식딜러 위본모터스는 6월말까지 예비 신혼부들을 대상으로 아우디 웨딩카를 지원하는 ‘럭셔리 러브 프로젝트(2014 LOVE ACTION: 사랑은 실천이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우디 웨딩카는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커플 아이템 구매 고객(300만원 이상) 중 선착순 24명에 한해 제공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 경기점과 롯데백화점 평촌, AK플라자 분당점의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매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업체 측은 특별 장식된 아우디 A6 차량을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남부 지역의 예식장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도 오는 30일까지 청첩장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는 웨딩 시즌을 겨냥해 소파 ‘레미’를 출시했다. 레미는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의 3인용 소파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업체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100일의 행복’ 웨딩 프로모션을 통해 신제품 레미 소파를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아우디 공식딜러 위본모터스 관계자는 “상반기 웨딩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며 “위본모터스도 주얼리 브랜드와의 공동 프로모션인 럭셔리 러브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아우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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