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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다시 2000선 아래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다시 2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5%) 내린 1999.32로 마쳤다. 지난주보다 1.93포인트(0.10%) 오른 2006.21로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돌아섰고 한때 1990선까지 근접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며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203억원 순매도했고, 자산운용사가 펀드 환매에 나서면서 88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이 755억원을 사들였고 개인도 49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99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철강·금속이 1.5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1.29%, 유통업 0.75%, 증권 0.56% 각각 내렸고 의약품(0.56%), 화학(0.3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0.15%)와 SK하이닉스(0.51%), 네이버(0.93%) 등이 오르고 현대차(-0.41%), 포스코(-2.26%), 기아차(-0.85%)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포인트(0.34%) 내린 569.28로 마쳤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이 2.72% 내렸고 에스엠도 1.01% 하락했다. 반면 CJ E&M은 3.74% 올랐다.

한편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둔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 정모씨의 SNS발언으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코엔텍과 현대통신은 각각 11.86%, 10.5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차바이오앤(085660)은 2.71% 상승했으며 포스코 ICT(022100)는 1.67%, 원익IPS(030530)는 1.46% 올랐다. SK브로드밴드(03363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 서울반도체(046890)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0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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