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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같이 선거운동 중단했는데 새정치 지지율만 하락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세월호 침몰사고로 여야 모두 6ㆍ4지방선거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만 빠졌다. 새누리당은 소폭 상승해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추가로 더 벌어졌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 셋째주(14~18일) 집계에서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0.9%포인트가 상승한 5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새정치연합은 1.6%포인트 하락한 26.9%를 기록해, 양당 격차가 26.5%포인트로 전주보다 2.5%포인트 더 증가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0%, 정의당이 1.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15.0%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0주차 지지율은 64.7%를 기록해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세월호 실종 가족들과 만난 다음날인 18일에는 일간집계 상 취임 후 최고치인 71%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3%포인트 하락한 27.2%를 기록했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24.2%로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안철수 대표가 14.6%를 기록, 정몽준 의원과의 격차는 9.6%포인트로 소폭 더 벌어졌다. 이어 3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0.3%를 기록, 안철수 의원과는 4.3%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냈다. 4위는 박원순 시장이 8.2%를 기록했고, 이어서 김무성 의원 7.8%, 김문수 지사 4.8%, 손학규 고문 3.9%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 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포인트, 응답률은 5.9%였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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