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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카야 창업, 정직함과 진실성으로 승부

‘모로미쿠시’ 김형인 대표, 프랜차이즈 창업계 새로운 강자로 떠올라

창업에 뛰어 들어도 3년 내 폐업할 확률이 90%를 넘다 보니 철저한 분석과 독한 마음가짐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인지 본사의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어렵게 계약을 마친 후에도 수시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나 몰라라’ 하는 본사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가맹점주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철저한 분석력과 정직함, 진실성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 이자카야 브랜드 ‘모로미쿠시’다. ㈜여유와즐거움이 선보이는 모로미쿠시는 현재 전국에 5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다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3년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창업 시장에서 이자까야 창업 모로미쿠시가 선전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형인 대표는 “정직하고 진실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정도(正道)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외식업계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당장의 이익이 아니라, 가맹점주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06년 야심차게 홍대에 다이닝바인 ‘그릴오’를 오픈, 밤낮없이 매장 운영에 매달렸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외식업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요리부터 행정업무까지 신경쓰기에 벅찼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 직접 요리와 경영, 마케팅 등에 대해 배웠고, 결국 ‘그릴오’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게 됐다. 이후 와인바 ‘리틀테라스’와 정통 일본식 이자카야 ‘모로미’, 하이엔드 이자카야 ‘마코토’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가도에 안착시켰다.

지난 해에는 7년 동안 계획해 온 ‘모로미쿠시’를 론칭, 창업 상담 시 예상 비용을 정확하게 산출하여 제공하거나 운영 중인 가맹점의 매출 자료를 공개하여 투명한 수익률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가맹점과 윈윈하고 있다. 또 5주 이상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1:1 전문 수퍼바이저 제도, 본사 물류 마진 최소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넓고 긴 안목으로 가맹점주들과 상생해 나갈 것”이라며 “모로미쿠시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으로 언급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자까야 창업 아이템, 모로미쿠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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