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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알고보니 日 대지진 때도 뉴스에…‘황당’
[헤럴드생생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허위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가 과거 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홍가혜는 2011년 3월 일본 대지진 당시 도쿄 거주 교민을 자처하며 MBC 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홍가혜는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기고…”라며 일본에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홍가혜는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의 친척이다’, ‘유명 야구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모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 등 수많은 거짓 발언으로 온라인 상에서 물의를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소식과 과거 인터뷰 공개에 누리꾼들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국민이 슬픔에 빠진 이 때 황당할 따름이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거짓 인터뷰로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 상처 입히다니…천벌 받는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과거 인터뷰도 황당하네. 재난 전문 환자인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정말 리플리 증후군이 맞나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홍가혜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소개하며 “해경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았다”, “해경이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발언을 했다”, “배 안에 생존자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0일 홍가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해 추적에 나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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