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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뮤지션, 수현 눈물의 다이어트 매일 부추비빔밥만....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200%’가 주간차트 1위까지 싹쓸이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악동뮤지션의 자서전 ‘목소리를 높여 high’(마리북스)가 출간됐다.

책은 탁월한 작곡솜씨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빠 찬혁과 찬혁이 작곡한 노래를 불러주는 첫번째 가수인 수현의 티격태격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수현의 다이어트도 그 중 하나. 찬혁은 제대로 다이어트를 실천하지 못하는 수현에게 잔소리로 빈정 상하게 만든다.



둘의 식성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찬혁은 면류를 좋아하지만 수현은 치킨, 삼겹살, 쇠고기, 햄 등을 좋아하는 육식파. 먹는 걸 앞에 두면 다 먹을 때까지 말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음식을 탐한다.

수현은 연예인이 되자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작은 코는 귀엽다고 하면서 살은 좀 빼라고 한다는 것.

다이어트 도전에 힘을 실어준 건 K팝 스타’가 끝나고 미인대회 관련한 분이 해준 한마디. “수현이를 장윤주 같은 모델로 무대에 세워야 해요”라고 엄마한테 한 말이 수현을 감동시켰다.

소속사 YG에서의 다이어트는 운동과 병행해 이뤄진다. 수현은 점심을 시켜 먹을 경우에는 부추비빔밥만 먹게했다고 말한다. 만약 다른 메뉴를 먹으려면 사진을 찍어 보내서 체조를 지도하는 코치에게 보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닭가슴살은 저녁에 꼭 먹어야 하고, 과자와 빵, 칼로리가 높은 짜장면과 염분이 많이 들어간 라면과 떡볶이는 금지 품목.

매일 지겹게 부추비빔밥과 닭가슴살을 먹다보면 눈물이 날 만큼 그리운 음식이 있다.
그건 다름아닌 치킨.

수현은 몸무게에 예민한 배우가 아니고 가수라 그나마 다행이라며 다이어트 경험담을적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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