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소속사 측은 19일 “송승헌씨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구조작업과 유족지원에 써달라며 구세군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류현진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류현진은 전남 진도군청을 통해 “멀리서나마 사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 등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영국 가수 코니 탤벗도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기부의 뜻을 밝혔다. 코니 탤벗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은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승헌 류현진 1억 통큰 기부, 감사합니다”, “송승헌 류현진 코니탤벗, 기적을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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