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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뉴스특보 체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된다.

19일 SBS는 “세월호 침몰 관련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하고 공익적 언론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 예정이었던 모든 드라마, 예능 및 교양의 본방송과 재방송의 편성 대신 ‘뉴스특보’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 예정이었던 ‘그것이 알고싶다’는 결방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 역시 “4월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936회 ‘그것이 알고 싶다-’일베‘와’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편’이 세월호 침몰사고 긴급 편성으로 결방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방송에서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저장소 회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일베’의 기능과 사건-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었다.

시사교방 프로그램은 물론 정규방송을 대신해 재방송될 예정이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도 이번 주말동안엔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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