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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리빙 푸드] 땅두릅ㆍ개두릅ㆍ참두릅...두릅, 잘 고르는 법
두릅은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이 있다. 독활이라고도 불리는 땅두릅은 4~5월경 새순을 땅을 파 잘라낸 것으로 강원도와 충북에서 많이 재배된다. 엄나무의 새순인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이 특장이다.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시골에서는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 나무가 커서 하우스 재배가 안돼 가격이 보통 두릅보다 2배가량 비싸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나무두릅이라고도 부른다. 

자연산 나무두릅은 강원도 쪽에서 많이 난다. 하지만 채취하는 시기가 짧고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 하우스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시중에서 판매되는 참두릅은 양식으로, 자연산은 시골에서 일부 채취하는 경우 밖에 없다. 외관으로도 자연산ㆍ양식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또한 참두릅은 중국산도 들어오고 있어 구매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산 참두릅은 줄기에 잔가시가 붙어 있고 국산에 비해 향이 약하고 질기며 탄력이 없다. 중국산은 유통기한 때문에 생물로는 들어오지 못하고 보통 데친 후 염장절임을 한 뒤 수입된다. 

이마트 변재민 채소팀 바이어는 “두릅을 씻지 말고 신문지 2,3장 두께로 밀봉해 잘 포장한 후에 비닐에 넣어 김치냉장고나 일반 냉장실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며 “이렇게 보관하면 약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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