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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뮤직뱅크' '풀하우스' '사랑과 전쟁' '스케치북' 결방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결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 측 역시 18일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의 편성을 자제했다.


KBS 측은 당초 18일 오후 방송 예정인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금요드라마 '사랑과 전쟁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2TV의 편성을 변경했다. 다큐멘터리, 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계획인 것.

정상 방송은 아침드라마 'TV소설 순금의 땅'과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와 교양프로그램 'VJ특공대'이며 이 역시 변동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아울러 1TV는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와 '취재파일K' 등을 정상적으로 내보낸다. 이외에는 뉴스 특보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18일 오전 현재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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