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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사고 후 첫 백령도行 여객선 운항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청해진해운이 인천∼제주 여객선 세월호(6825t급) 침몰사건 이후 첫 자사 여객선 운항을 재개했다.

18일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소속 데모크라시5호(396t급)는 이날 오전 8시 승객 296명을 태우고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백령도로 향했다.

데모크라시5호는 짙은 안개로 지난 15일부터 운항을 중단한 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대기 중이었다.

청해진해운은 인천∼제주, 인천∼백령, 전남 여수∼거문도 등 3개 항로에 총 4척의 여객선을 운영해 왔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에도 인천∼제주 항로의 다른 여객선 오하마나호(6322t급) 운항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가 ‘돈벌이에 혈안이 됐다’는 비난이 거세지자 당분간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인천 지역 여객선 운항은 인천∼제주 항로를 제외한 12개 항로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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