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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맨', 강지환이 말하는 '빅맨'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이 진정한 리더십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빅맨'이라는 단어는 정치적 리더십의 유형으로 화술, 교섭능력 등의 뛰어난 리더십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지도자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밑바닥 삶을 전전하던 한 남자가 최고의 빅맨으로 거듭나는 인생 역전기를 통해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겠다는 각오다.


'빅맨' 속 어느 날 갑자기 굴지의 재벌그룹 장남이 되어버린 한 남자가 그 뒤에 감춰진 추악한 진실을 맞이하며 펼쳐질 이야기는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가 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전망. 이는 공감대까지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법도 통용되지 않는 '또 다른 세상' 속에 던져져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이들에게 맞서 자신만의 신념과 깡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빅맨으로 성장해가는 김지혁(강지환 분)의 모습은 진한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강지환은 "매번 작품을 결정할 때 메인카피를 보고 이 작품 꼭 해야겠다 하고 느끼는데 빅맨 역시 '내가 그토록 원했던 가족은 내 심장만을 원했다'라는 문구가 나를 이끌었다"면서 "그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빅맨에는 한 남자의 도전, 사랑, 성장 등 모든 장르가 담겨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는 남자라면 모두 한 번쯤은 꿈꿔볼 만한 이야기"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지환은 "김지혁은 강자에게 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한 누구보다 강한 심장을 지닌 캐릭터다. 빅맨으로서 세상에 당당히 설 김지혁이라는 남자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굴곡진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할 '빅맨'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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