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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플로팅도크 투입예정…소요시간이 관건
[헤럴드생생뉴스] ‘세월호’ 침몰 사흘째 실종자 구조작업 및 여객선 인양에 무인로봇과 플로팅 도크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세월호 침몰 현장에 ‘플로팅 도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월호의 규모를 감안하면 크레인을 통한 인양보다는 플로팅 도크 방식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운 뒤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대형 구조물로 흔히 이를 ‘움직이는 조선소’라고 부른다.

18일 오전부터는 사고 현장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지원하는 해상 크레인도 순차적으로 도착해 인양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형 크레인이 동시에 작업한다 하더라도 인양작업에는 최소 두 달은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해경은 현대삼호중공업에 플로팅 도크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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