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각) 금지약물을 복용한 최지만에게 50경기 출장정지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최근 실시한 검사에서 최지만은 금지약물 ‘Methandienone’이 소량 검출됐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인 이 약물은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정한 금지약물에 포함되어 있다.
최지만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결코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주장, 재심을 요청했다. 자신이 복용하고 있던 모든 영양제를 수거해 보냈지만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사진=OSEN |
최지만의 50경기 출장정지는 이날 이후 곧바로 적용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금지약물 복용이 처음 적발되면 50경기, 2번째는 10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린다. 만약 3번째로 적발된다면 영구추방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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