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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침몰,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모두 무사하길”
[헤럴드생생뉴스]‘에어포켓(Air pocket)’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의 마지막 희망으로 남았다.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됐다. 특히 이 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탑승해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17일 오전 11시 현재 중대본이 파악한 ‘세월호’ 탑승자는 475명이며 이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나 287명은 소재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많은 이들이 실종된 가운데 ‘에어포켓’이 실낱같은 마지막 희망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에어포켓’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을 뜻한다.

실제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선원 해리슨 오제그바 오켄이 “에어포켓”을 이용해 약 60시간 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이런 사례를 미루어 아직 구조되지 못한 세월호 탑승객 287명이 에어포켓을 희망 삼아 견뎌 내고 있길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세월호 침몰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마지막 희망 에이포켓, 모두 무사하길”, “세월호 침몰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간절히 기도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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