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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ㆍ경쟁률 4년來 최고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법원 경매 아파트의 고가 낙찰이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과 입찰경쟁률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부동산태인은 지난달 서울 강남 3구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평균 86.61%로 지난 2월(85.75%)대비 2.86%포인트, 지난해 3월(77.07%)대비 9.54%포인트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강남 3구 아파트 낙찰가율이 86%를 넘은 것은 2009년 12월(86.54%) 이후 최초다.

입찰 경쟁도 뜨겁다. 지난달 강남 3구 아파트의 입찰 경쟁률은 평균 8.36대 1로 2009년 7월(8.98대 1) 이후 가장 높았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경매 아파트의 열기가 저가ㆍ중소형 아파트에서 최근엔 고가ㆍ중대형 아파트로 옮겨가 강남권 아파트도 인기”라며 “재건축보단 시세대비 저렴한 일반 아파트 낙찰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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