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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세원셀론텍, 뼈재생용 골수세포 분리기술 인도특허 등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는 골수줄기세포가 포함된 뼈조직 재생용 유핵세포의 분리기술에 대해 인도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골수유래 골 생성용 유핵세포 분리방법’에 관한 것으로, 뼈조직의 손상 및 결손 부위를 재건하기 위해 주입되는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환자의 골수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특허기술을 이용하면 소량의 골수로부터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만을 분리해 농축한 골수줄기세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뼈조직 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시술장소에서 단시간 내 최소의 공정만으로 골수줄기세포가 포함된 유핵세포를 준비할 수 있어 뼈조직 재생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세원셀론텍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본부 서동삼 상무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뼈재생을 위한 세포분리기술의 특허권을 글로벌 의료관광국으로 급성장 중인 인도시장에서 선점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줄기세포시스템(SCS)의 기술 이전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인도 현지에서 가동 중인 RMS인도(RMS India), 줄기세포 및 콜라겐의 상호작용(CMI)을 구현하는 RMS의 연구개발 성과는 인도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 RMS는 유효한 뼈재생용 골수세포를 확보하는 이번 특허기술과 바이오콜라겐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기반으로 뼈조직 보충재 ‘오스필(OssFill)’을 개발했다.

‘오스필’은 세원셀론텍 RMS의 ‘리젠그라프트(RegenGraft, 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ㆍ보강하는 첨단 재생치료재료 품목군)’ 제품 중 하나로, 현재 한국과 유럽에 출시돼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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