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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UN 황해생태계 사무국 유치 추진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가 유엔 산하기구인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사무국 송도 유치에발벗고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북한 등과 UN의 공동 협력으로 황해지역의 자원 남획과 과도한 연안개발 등으로 훼손된 황해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한 YSLME 사무국 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시는 오는 6월 YSLME 사무국 유치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계획했다.

사무국 유치가 실현될 경우 한ㆍ중 국제협력사업 추진으로 황해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증대로 생산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북한이 직접 참여하는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남북관계 안정에도 큰 이점을 보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YSLME 사무국 인천 유치로 보존가치가 높은 인천 앞바다 등 황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YSLME 사무국 송도 유치 여부는 오는 7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YSLME 사무국 송도 유치가 확정될 경우 오는 12월께 송도 G타워에서 정식 개소식이 열릴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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