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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치폰 선구자 LG전자 2014년의 스마트 코드로 화룡점정을 노크하다

-  프라다폰에서부터 시작된 터치 혁신, ‘노크 코드’ 대히트로 결실


[헤럴드생생뉴스] LG전자가 스마트폰 터치 기술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바로 2014년 신제품 G Pro2와 함께 소개된 ‘노크코드’ 덕이다. LG 전자는 과거 프라다폰을 통해 이미 터치폰 시장의 개척자로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문인식 기술 등 다수의 제조사들이 생체인식을 접목한 보안기능에 주목할 때에, LG전자는 특화된 터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크코드’라는 활로를 선택한 것이다. G2의 ‘후면키’와 ‘노크온’을 통해, LG만의 스마트폰 사용 방식이 소개되었을 때, 업계와 소비자들은 사용가치에 주목한 LG전자의 제조 철학에 긍정적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조심스럽게 시장 판도의 변화를 예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 ‘노크코드’의 등장과 함께 LG전자는 스마트폰 보안 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되찾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통신 30년 역사와 함께한 LG의 제품 혁신
1984년 한국이동통신서비스주식회사가 설립된 지 3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이동 통신 기술과 휴대폰은 눈부신 변화를 이룩했다. 음성통화만 가능했던 아날로그식 통신이 눈 깜짝 할 사이 영화 한 편을 다운받아 볼 수 있는 ‘광대역 LTE-A’로 발전했고, 벽돌같이 크고 무거웠던 이동 전화기는 주머니 안에 쏙 들어갈 크기의 최첨단 스마트 기기로 진화했다. 이러한 모바일 산업 발전 역사의 중심에는 대한민국 대표 제조 기업 LG전자의 혁신이 있었다.
1996년 세계 최초의 CDMA 서비스를 시작했던 LG휴대폰은 10년 후인 2006년 초콜릿폰, 샤인폰, 프라다폰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입지를 다지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특히, 초콜릿폰은 전세계적으로 1400만대가 넘게 판매되며 LG전자 최초의 텐밀리언셀러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400만대가 넘게 판매된 샤인폰과, 명품 패션 업체인 프라다와 손잡고 출시한 프라다폰 역시 트렌드 리더들 사이에서 ‘머스트해브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큰 반향을 불러왔다. 당시 LG전자는 남다른 휴대폰 디자인이 연이은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LG전자=디자인’이라는 인식을 심는데 성공했다.

▲3G 시대를 넘어, 풀 HD 디스플레이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도약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와 함께 시작된 스마트폰 시대는, 2008년 ‘아이폰3G’ 등장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했다. 애플 아이폰 열풍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LG, 삼성, 팬택 등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했다. 스마트폰 산업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던 LG전자는 3G시대 초기에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13년 초 옵티머스 G프로 출시로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LG전자 옵티머스G프로는 휴대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 출시 4개월 만에 100만대 라는 LG전자 휴대폰 사상 최단기 판매 기록을 남긴다. 옵티머스G프로는5인치 대화면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 기존 HD급 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생생한 화질 기술력으로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사용 가치의 ‘G 시리즈’로 LTE 시대 맞아
3G에서 롱텀에볼루션(LTE, 4G) 시대로의 변환기에 국내 제조사들은 세계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게 된다.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제조사들은 슬림 디자인, 고화소 카메라,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큰 찬사를 받았다.

LG전자는 LG 옵티머스 G 프로의 상승세를 이어, 더욱 강력한 성능과 참신한 디자인이 적용된 LG G2 모델을 2013년 8월 출시했다. 옵티머스라는 이름 대신 ‘G시리즈’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G2 는 세계 최초로 후면키를 도입해 정형화된 틀을 깨는 파격적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높은 사양을 자랑하는 하드웨어는 물론, 노크온 등 사용자를 배려한 신선한 UX들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 G2는 옵티머스 G의 성공을 능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상하 곡면폰인 G플렉스를 출시하여 다시 한번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대 크기의 스마트폰용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세계 최초의 커브드 배터리, 셀프 힐링 백 커버, 플렉서블 프레임 등 미래지향적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또한, 상하로 휘어져 있어, 동영상 재생 및 게임 시 기존의 평면 대화면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LG전자는 G 플렉스를 통해 보는 기능을 넘어 ‘즐기는’ 기쁨을 제공하며 대화면 스마트폰의 활용 패러다임을 넓혔다. 또한, 커브드 스마트폰 태동기에, 경쟁업체와 비교, 스펙과 사용성 면에서 우월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최고 스마트폰 제조사로서 다시 한 번 조명받게 된다.


▲‘노크 코드’로 2014년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길을 열다.
LG전자는 올해 초 신제품 LG G프로2 공개 후, ‘노크 코드(Knock Code)’ 기능으로 확실한 위상을 되찾았다. ‘노크 코드’는 G2에 탑재되어 소비자들 사이에 중독 신드롬까지 불러왔던 LG전자 대표 UX ‘노크온’을 한층 더 발전시킨 것으로, 기존의 편의성에 보안 기능을 더했다.

지금껏 시장에 소개됐던 스마트폰 잠금 해제 방식 및 기술에 다소 불만을 가졌던 소비자들은, LG전자만의 고유한 화면 잠금 해제 방식에 환호를 보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 방식을 살펴보면 패턴락의 경우 긴급한 상황에서 번거롭고 복잡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 노출되기 쉬운 약점이 있고, 신기술로 주목 받는 생체인식 또한  잦은 오류와 생체정보 수집에 따른 우려가 존재한다. LG전자의 ‘노크 코드’는 총 86,367개의 보안 설정 경우의 수와 타인에게 쉽게 노출되지 않는 작동 방법으로 편하고, 빠르게, 그리고 안전하게, 스마트폰 보안의 새로운 솔루션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노크 코드’가 생체 인식 기술 대비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OS 업그레이드를 통해 ‘노크 코드’를 G프로2 이전 출시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프라다폰으로 터치폰을 처음 선보였던 LG전자는, ‘노크 코드’라는 차별화 된 보안 기능을 창조함으로써 스마트폰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거듭된 혁신으로 다시 찾은 전성기를 맞고 있는 LG전자가, 올해 어떤 신제품과 새로운 기술의 방향을 선보일 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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