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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일 마지막 주말이 관건…주요 백화점 막판 ‘스퍼트’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봄 정기세일 마감을 3일을 앞두고 백화점이 세일 막바지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일 마지막 주말 3일은 세일 첫 주말과 함께 세일 행사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다. 때문에 주요 백화점에서는 의류 할인행사를 비롯해 초특가ㆍ균일가 상품전을 진행,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3일 간, ‘올 클리어(All Clear)’를 테마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율을 높여 말그대로 ‘완판’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 ‘All Clear 상품존’을 설치, 점포로 다양한 상품군의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균일가ㆍ초특가로 선보인다. 상품 매입시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세일

본점 9층 행사장에 마련한 올 클리어 상품존에는 골프ㆍ운동화 등 스포즈 상품 관련 상품과 여성ㆍ남성 캐쥬얼 의류 및 잡화장품이 3ㆍ5ㆍ7만원 등 균일가 혹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된다. 잠실점에서는 7층 행사장에서 스포츠 및 진 상품군을, 9층 행사장에서 여성 캐주얼 상품군에 대한 올 클리어 상품존을 구성한다. 

관악점에서는 남성ㆍ여성 정장 및 관련 상품을 초특가 판매한다.

올클리어 상품전을 포함해 점 내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그린모아 설화 샐러드볼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6개월 할부 무이자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봄 의류 10만장을 투입하는 대형 의류 할인행사를 연다. 18일부터 3일 동안 신세계 본점에서는 바네사브루노ㆍ쟈딕앤볼테르ㆍ마쥬ㆍ아르마니진 등 총 13개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대전’과 신진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영디자이너 패션 페어’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 신세계 영등포점에서는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제안전’과 ‘엠씨 창립 30주년 축하상품전’ 등 남녀의류 대형행사가 열린다.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제안전’에는 캐주얼 정장 브랜드인 지이크ㆍ레노마ㆍ킨록바이킨록앤더슨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로 10만원 후반대의 특가 정장을 선보인다.

신세계 전점에서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당일 30만원이상 구매 시 이탈리아 골프웨어 브랜드 쉐르보와 협업해 만든 신세계 쉐르보 보스톤백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는 ‘남성 대표 수트 특집전’이 진행, 빨질레리ㆍ닥스ㆍ갤럭시ㆍ마에스트로 등 6개 브랜드의 여름 정장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미세먼지 탈출을 위한 클렌징 제안전’을 열어 화장품 매장에서 클렌징 제품을 선보이고, 신촌점에서는 LAPㆍ에고이스트ㆍ매긴 등의 봄ㆍ여름 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하는 ‘아이올리 그룹 4대 브랜드 초특가전’을 연다. 수도권 8개 점포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세일 마지막 3일간 매출을 활성화시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비롯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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