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맨시티, 선더랜드에 발목…우승 멀어지나
[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강등권 선더랜드와 비기면서 우승 경쟁이 더욱 험난해졌다.

맨시티와 선더랜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71점을 기록, 선두 리퍼풀(승점77)과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지만, 우승 경쟁이 다소 힘들어졌다.

맨시티는 전반 2분도 채 안돼 빠른 역습 후 페르난지류의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취골을 따냈다. 


추가골을 넣지 못한 맨시티 페예그리니 감독은 후반 들어 아게로와 네그레도를 빼고 제코와 요베티치를 투입했다.

그러나 선더랜드 포옛 감독의 용병술이 더 빛났다. 후반 투입된 자케리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선더랜드 신성 코너 위컴이 절묘하게 받아 넣었다.

10분 뒤 선덜랜드는 역습 상황에서 자케로니의 스루패스를 받은 위컴이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까지 넣었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5분뒤인 후반 42분 요베티치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나스리가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갈길 바쁜 맨시티와 승점 3점에 애타는 선덜랜드는 승점 1점씩만 나눠 가졌다. 리버풀과 첼시보다 한경기 덜 치른 상태지만 모든 경기를 이기고 봐야하는 맨시티로선 아쉬운 한 판이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인 노던에코는 기성용이 부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상 부위나 정도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