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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리 되돌아와서 본 도시와 자연, 이윤진의 사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작가 이윤진이 서울 사간동의 갤러리현대 본관에서 전시를 연다. 오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열리는 작품전의 타이틀은 ‘도시 간(間)’. 전시작품은 신작 사진 12점이다.

이윤진은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래 10년이 넘도록 한국의 도시와 교외의 풍경을 집중적으로 촬영해왔다. 이번 전시에 나온 풍경시리즈도 같은 맥락의 작업이다. 그의 Urbanscape, Landscape 시리즈는 독일 현대사진의 건축적인 구도와 섬세함을 연상케 한다. 동시에 한국 특유의 풍경이 가미돼 차분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이윤진 Urban scape Nr.32, 2010, Chromogenic color print, 188X152cm [사진제공 갤러리현대]

이윤진은 1996년 독일의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Kunstakademie Duesseldorf)에 입학해 독일 사진계 중추인 베허 부부(Bernd Becher)의 유일한 동양인 제자로, 베허 부부에게 사사했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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