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데 있어서 피부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쁘다고 할지라도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가 있는 경우에는 좋은 인상을 남기기가 힘든 법인데 그래서인지 최근 취업면접을 앞두고 여드름치료 및 여드름피부관리를 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드름은 사춘기 때 많이 나는 증상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성인들도 술, 카페인, 위장관헬리코박터균, 과식, 맵고 기름진 음식, 수면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등으로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양재역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여드름이 나는 것은 피지분비가 왕성한 지성피부를 가진 분들이 많이 날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최근에는 아토피 기운의 증가로 인해 백그라운드는 건조하고 예민해지고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여드름 패턴도 바뀌어 좁쌀여드름, 빨간여드름, 쥐어짜면 흉이나 착색이 오래 가는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처럼 여드름패턴이 바뀌어가면서 계속해서 나고 있는 여드름뿐만 아니라,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라고 할 수 있는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로 고민인 경우가 많다. 여기서 여드름자국은 미세하게 굴곡지고 착색이나 혈관요소가 있어서 검고 붉게 보이는 것이라고 하면,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자국에 비해 좀 더 깊고 굴곡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두 증상은 구조가 다른 것이기 때문에 치료 접근 자체가 다르게 들어가야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많고 다양한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치료 방법으로 여드름흉터레이저라고 불리는 ‘프락셀레이저’를 꼽을 수 있다. 프락셀의 다양한 종류 중 효과원리를 분석하기 위해 두 가지로 구분하자면 ‘딱지가 지는 프락셀’ 과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은 여드름자국, 여드름색소침착에 효과를 좀 보일 수 있겠지만, 자극만 오히려 줄 뿐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깊은 여드름흉터에는 여러 번을 해도 거의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여드름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딱지가 지는 프락셀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여기서도 깊게 뚫는 효과가 뛰어난 ‘CO2프락셀(씨오투프락셀)’과 균일하게 깎는 효과가 더 뛰어난 ‘어븀야그레이저’로 주변부를 깎아 시술하여 시간이 부단히 가면서 살이 차오르게 해서 여드름흉터 부위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프락셀로 가시적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여드름자국과 여드름색소침착은 레이저토닝이나 혈관레이저, 인피니레이저, 프락셀을 병행하여 시술을 하는 것이 좋지만 이는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때에는 꾸준히 시술을 해도 피부무리가 없으면서 오히려 피부가 건강해지는 흐름인 ‘인피니레이저’로 여드름자국, 여드름색소침착의 회복을 도우면서 착색요소를 지장 없이 좋아지게 해주는 ‘레이저토닝’을 병행하는 치료 코스가 비용대비적인 최선책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인피니레이저는 미세침이 들어가면서 그 끝에서 RF고주파레이저빔이 발사되는 원리로 피부를 깎지 않으면서도 전반적인 탄력과 피부재생, 모공축소를 잡아주면서 여드름자국과 여드름색소침착의 회복을 빨리 도와주는 시술이다.
양재역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전반적으로 깊은 여드름흉터가 있는 경우에는 딱지가 지는 프락셀 계열인 ‘CO2프락셀’ 과 ‘어븀야그레이저’를 전반적으로 병행하여 시술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매번 시술을 할 때마다 전반적으로 피부를 깍기에는 피부무리, 일상생활 지장도를 생각했을 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럴 때에는 인피니레이저로 전반적으로 피부탄력과 재생을 도우면서 유독 깊은 여드름흉터 부위에만 포인트렛슨식으로 ‘딱지가 지는 프락셀’로 부분적 시술 병행한다면 피부무리, 일상생활 지장도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조언했다.
여드름치료 및 여드름피부관리는 피부상태와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코스를 제안하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한다면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