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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타이타닉될까 우려'…290여명 생사불명
[헤럴드생생뉴스]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수백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사고로 오후 2시 현재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오후 2시 기준, 중대본은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지만 오후 2시반 현재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사가 확인되지 못한 탑승객들은 민간 어선 등에 의해 구조돼 이동중이어서 구조자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는 경우 , 선체 침몰뒤 바다 위에서 계속 구조를 기다리는 경우, 그리고 침몰한 선체 내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생사가 불명한 승객들의 인원이 증가되자 타이타닉과 같은 대형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MBC, 영화 타이타닉(1997)

당대의 첨단기술이 총망라된 타이타닉은 1912년 4월11일 승객 2200명을 태우고 항해를 시작했으나, 출항 4일만에 침몰했다.

사고로 2200여명의 승선자 중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을 포함한 1500여명이 사망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타이타닉 사망자 많구나,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타이타닉 처럼 되지 않기를, 사망자 없기를 바래요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타이타닉 사망자 처럼 되지 않기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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