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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도시철도 개통 7년…시민 1명당 174번 탔다
-‘문화와 힐링’ 등 고객맞춤 참신한 서비스로 주목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지역민의 교통복지 확대와 이동편리성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17일로 개통 7주년이 됐다.

지난 2007년 4월17일 1호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버스와 결합한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환경 구축에 이바지해 왔으며 역세권 중심 상권이 활기를 띠고 원도심-신도심간 이동이 활발해져 지역간 고른 균형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대전도시철도가 타 교통수단에 비해 저탄소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으로서 안전성, 신속성, 정확성이 뛰어나 이용고객이 꾸준히 늘어 대전시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06년 3월 1단계구간에 이어 2007년 4월 17일 1호선 전 구간 개통이후 17일 현재 누적 이용객은 2억6018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대전시민(150만명) 1명당 약 174회 이상 도시철도를 이용한 수치다.

연도별 이용객수를 살펴보면, 지난 2007년 2334만명이던 것이 2008년(2931만명, 2009년(3412만명), 2010년(3523만명), 2011년(3768만명), 2012년(3848만명), 2013년(3987만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최고의 고객서비스는 ‘고객안전’이라는 목표로 현재까지 무사고 안전운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문화와 힐링’ㆍ테마를 접목, 다양한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전반적인 1호선의 성공적 운행에 힘입어 ‘2호선 건설 기대감’도 높아가고 있다.

공사 박상덕 사장은 “개통후 7년동안 대전시민과 고객의 성원과 협조로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속해 온 것이 가장 큰 의미이자 보람”이라며 “최고안전과 효율경영, 고객행복 서비스 제공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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