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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국내 최대 크루즈가 왜?”… 꽝 소리났다
[헤럴드생생뉴스]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사고가 난 세월호는 ‘꽝’하는 소리가 난 뒤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의 한 공무원에 따르면 구조된 승객들은 침몰 전 ‘꽝’하는 큰 소리가 난 뒤 침몰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공무원은 “사고 해역에는 암초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꽝 소리의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추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11시 9분 현재 여객선은 좌현 90도로 기울어져 침몰 중이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승객 471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해군 유도탄고속함 1척, 고속정 6척, 링스헬기가 출동해 현재 학생 324명 전원이 모두 구조됐다.

한편 침몰 중인 여객선은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는 청해진해운의 대형 선박 ‘세월호’다.

‘세월호’는 전장 146m에 선폭 22m, 무게는 6825톤에 달하며 국내 최대 크루즈 선박으로 손꼽힌다.

정원은 921명으로, 차량 130대와 5t 트럭 60대, 컨테이너 200개를 실을 수 있으며, 내부에는 숙박시설과 휴게실, 샤워실,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야 충격이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가다가 사고라니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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