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인 부모와 함께 몽골에서 생활하던 평범한 10대였던 찬혁과 수현 남매는 지난해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 악동뮤지션이란 이름으로 참가해 우승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1일 정규 1집 ‘플레이(PLAY)’ 발매해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평범했던 남매가 몽골에서 홈스쿨링 과정을 거치며 겪은 내적 성장과 갈등을 비롯해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꿈을 만들어나간 과정을 담고 있다.
출판사 측은 “악동뮤지션이 ‘K팝스타’에서 우승한 이후 1년 간의 시간은 진정한 뮤지션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고민하는 음악적 성장의 시간들이었다”며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처음으로 세상과 부딪히면서 악동뮤지션으로 부화해나가는 남매의 진솔한 모습을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션은 “악동뮤지션의 노래를 듣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한다”, 김원 대중문화평론가는 “무엇을 하든 평범하지 않은 2퍼센트를 품고 있던 별난 남매가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매력덩어리 음악인으로 자라나는 성장의 기록은 솔직해서 더 믿음직하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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