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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본, 블루투스 헤드셋 ‘에라’ 신제품 출시
기존보다 외형 42% 축소…스마트폰 등 활용도 높여
배경 소음 분리해주는 ‘노이즈 어새신’ 기술 등 도입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조본은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ERA)’ 의 신제품<사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에라’는 이전 모델보다 42% 정도 사이즈가 작아져 휴대성이 강화됐고, ‘시리’나 ‘구글 나우’ 등 음성 인식 서비스 사용이나 오디오 콘텐츠 청취 시 편의성을 향상시켜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에라’는 완전한 핸즈 프리로 보다 인간 중심적이면서 잡음이 없는 음성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간편한 통화 뿐만 아니라, 여행 짐을 싸면서 일정표를 확인하거나 통화 중에 모바일 앱에 접속하는 등 스마트폰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조본 의 트래비스 보가드 제품 관리ㆍ전략 담당 부사장은 “조본은 지난 10여년간 축적해 온 제품 디자인, 설계, 오디오 등에 대한 연구 개발 결과를 이번에 출시한 에라를 통해 현실로 재현했다”며 “웨어러블 시대인 오늘날의 생활 방식을 기반으로 완전히 재설계된 이어폰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대전화에서 배경 음악, 팟캐스트, 기타 콘텐츠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에라’는 광대역 오디오를 추가하여 헤드셋용 ‘노이즈 어새신(NoiseAssassin)’ 기술을 재구축했다. 새로운 ‘노이즈 어새신 4.0’은 모든 유형의 음성을 감지하고 배경 소음과 분리해준다. ‘노이즈 어새신 4.0’의 광대역 스펙트럼은 더 정밀한 음성 신호를 전달하며, 배경 소음 축소 기술과 결합하여 ‘시리’나 ‘구글 나우’ 등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더욱 향상 시킨다.

사용자는 ‘에라’ 뒷면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휴대전화를 건드리지 않고도 ‘시리’와 ‘구글 나우’를 활성화할 수 있다. 걷거나 운전하는 중에도 “최근 이메일 읽기” “팟캐스트 재생” “레스토랑 가는 길찾기” 등의 음성 명령을 통해 그 기능을 쉽게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에라’를 통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들을 음성으로 한번에 실행할 수 있다.

조본은 ‘에라’ 출시와 함께 조본 무선 USB 오디오 어댑터 ‘NERD’의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NERD’는 헤드폰을 연결하듯 블루투스 헤드셋 또는 스피커를 컴퓨터와 손쉽게 연결시켜 준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NERD’에 광대역 오디오를 지원한다.

최초로 광대역 오디오를 컴퓨터에서 조본 헤드셋으로 직접 전송하게 됨에 따라 페이스타임, 스카이프, 구글 행아웃 등을 이용 시 대화 내용이 노출되지 않는다.

‘에라’는 네 가지 색상(Black Streak, Silver Cross, Bronze Streak, Red Streak)으로 제공되며, 이날부터 전국 에이샵(A#Shop), 프리스비, 윌리스, 대화 등 애플 프리미엄 매장은 물론, CJ몰, GS샵, 롯데닷컴,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11민9000원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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