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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 중앙선대위 첫회의…약속은 빠지고 민생 전면에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첫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약속’이라는 말은 뒤로 밀려나고 ‘민생’이 전면 부각됐다. 기초공천폐지 무산 뒤 약속대신 민생을 지방선거 주요 프레임으로 밀 것을 시사한 셈이다.

11일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앞만보고 개혁혁신 보고 나아가자. 국민 삶 바꾸겠다는 민생 기치로 지방선거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국민들은 민생 옥죄는 집권세력에 대해 표로서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대위원장들도 모두발언에서 하나같이 민생을 강조했다. 문재인 의원은 “약속했던 복지와 경제민주화 되살리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이길동 기자/gdlee@heraldcorp.com]

정세균 의원은 공천문제가 종결된 만큼 남은 50일간 민생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두 공동대표 민생 천명했고 당원도 공감했다”며 “가계부채 1000조원, 비정규직 1000만명에 국민 고통 여간 큰 것 아니다. 깨알같은 작은 정책부터 큰 비전까지 국민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2010년 승리 교훈 되새겨 복지대전 살릴 것을 주문했고,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현정권 출범 후 민생 나아진 점 하나도 없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대위원장들은 카메라 앞에서 “민생승리 화이팅, 민주승리 화이팅, 새정치 화이팅”이라고 구호를 외치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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