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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의 기적’, 뉴욕 TV페스티벌 휴먼 프로그램 부문 ‘금상’
MBC ‘휴먼다큐 사랑’의 2013년 작품 ‘해나의 기적’이 ‘뉴욕 TV 페스티벌’ 휴먼 프로그램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해나의 기적’의 연출을 맡은 유해진 PD는 ‘뉴욕 TV 페스티벌’에 참석해 “이 상은 제 작품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해나의 감동적인 삶에 대해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상 소식에 해나의 부모님께서도 무척 기뻐하셨다. 해나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 거라고 말씀하셨다. 제 소감은 ‘해나야, 수상 축하해’다”라고 전했다.


‘해나의 기적’은 지난 2013년 5월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방송된 다큐멘터리로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없는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앓고 있던 아이 해나의 이야기를 다뤘다.

해나는 방송 후, 기도 재건 수술로 치료를 진행하던 중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해나의 기적’은 MBC에서 지난 2006년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이후 8년 만의 금상 수상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MBC는 이로서 역대 두 번째 금상 수상작을 배출했다.

한편 1958년 설립된 ‘뉴욕 TV 페스티벌’은 광고, 라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MBC가 지속적으로 출품 중인 Television & Film(기존의 Television Programming & Promotion)대회에는 100개가 넘는 다양한 출품부분이 있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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